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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Hertz

 즉흥 라이브 퍼포먼스 프로젝트 그룹 'Visual Hertz'는 연주팀 ‘이하림 Quartet’과 아트팀 ‘드로잉 그루브(DRAWING GROOVE)’가 작년 첫 공연을 계기로 만들어진 즉흥라이브 퍼포먼스 그룹이다. 이들은 귀로 색깔을 듣는 남자라 불리는 ‘닐 하비슨(Neil Harbisson)’의 ‘전자 눈’을 근간으로 색과 소리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들과의 소통 방식에 중점을 두고자 탄생하게 되었다. 

 드로잉 그루브 (DRAWING GROOVE)는 회화작업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도영과 고주안 작가로 구성되어있다. 강도영 작가는 억제된 내면 상태를 구현해내고 생각의 전환점을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고주안 작가는 일상에서의 폭력을 작품행위로 해소하고, 더 나아가 자아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하림 Quartet은 인상주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이고 내밀한 본인의 기억 속 이야기를 표현하는 피아니스트 이하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드러머 이재원과 베이시스트 이동민, 색소포니스트 김하은과 함께 구성된 팀이며, 재즈보컬 한석규도 함께한다.

 본 라이브 퍼포먼스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즉흥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음악을 귀로 듣는 동안 그려진 그림들을 보기도 하고,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기 때문에 기존의 의식이 개입된 형식의 퍼포먼스와 차별화되며,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이 될 것이다.